2017년 경제여건 악화 예상 "한마음으로 고난 넘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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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행 SK건설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주변 환경과 여건을 이겨내며 생존을 넘어 성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SK건설은 지난해 5대 경영방침으로 △흑자기조 정착 △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구조 전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고도화 △육성체계의 정착 및 실행 △지속적인 혁신 추진을 내세웠다.
조기행 부회장은 "5가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열정적으로 추진해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국내외 현장에서 노력한 SK건설 구성원 모두의 성과"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대내외적 경기 불황을 예고하면서 위기의식을 갖고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조기행 부회장은 "올해 국내외 정세와 글로벌 경제 흐름으로 볼 때 불확실성은 커지고 있다"면서 "직원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국내외 엄혹한 현실과 고난을 넘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SK건설은 올해 경영방침으로 △흑자구조 견고화 △성장 프로그램 실행 가속화 △지속적인 인재 육성 △리더십 혁신 Δ차별화된 경쟁력 △실질적 성과 창출 위한 동력확보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조기행 부회장은 "2017년은 회사 창립 4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한해"라며 "희망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SK건설 구성원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