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 랩핑 광고로 관람객 눈길 사로잡아"올레드 TV-3세대 슈퍼 울트라 HD TV' 등 신제품 대거 선봬"
  • ▲ LG전자가 CES 2017을 앞두고 대형 옥외광고를 설치했다. ⓒLGE
    ▲ LG전자가 CES 2017을 앞두고 대형 옥외광고를 설치했다. ⓒLGE


    [라스베이거스(미국)=윤진우 기자] LG전자가 5일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7' 개막에 앞서 대형 옥외광고를 설치했다.

    메인홀인 컨벤션센터(LVCC) 외벽에 'LG SIGNATURE 올레드 TV W'를 알리는 광고물을 설치해 프리미엄 TV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번 CES에서 LG전자는 LCD의 한계를 뛰어넘은 3세대 슈퍼 울트라 HD TV를 공개한다. 삼성전자의 퀀텀닷 TV 등에 맞서 LCD TV을 석권하겠다는 전략으로 신제품은 색 정확도와 색 재현력을 크개 높였다.

    3세대 슈퍼 울트라 HD TV는 약 1나노미터(nm) 크기의 미세 분자구조를 활용한 '나노셀(Nano Cell)' 기술을 탑재했다. 때문에 측면에서 보더라도 색 왜곡이 없고 빛 반사도 줄여 밝은 곳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빨간색 파장에 노란색과 주황색이 섞였던 기존 LCD TV와 달리 미세 분자들이 색의 파장을 정교하게 조정해 정확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LG시그니처, 올레드 TV, 딥러닝 기반 스마트가전, 인공지능 로봇, 프리미엄 주방 패키지 등 혁신기술이 탑재된 전략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