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미' 시리즈 통해 '아시안 뷰티' 가치 지속 알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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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모레퍼시픽재단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아시아의 미' 시리즈 제5권 '노년은 아름다워'을 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의 미 총서는 아모레퍼시픽재단이 기획, 발간 중인 인문교양 시리즈이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의 아시아의 미 연구를 기반으로 '아시아의 미(Asian Beauty)'를 역사적, 예술사적, 문화인류학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권 발간 이후 향후 총 20여 권의 시리즈를 낼 계획이다.

    '노년은 아름다워'는 생애문화연구소 '옥희살롱'의 김영옥 대표가 연구와 집필을 맡았다. 다양한 노년의 삶과 아름다움에 대해 탐색해보는 책이다. "아름답게 늙으라는 명령이 얼마나 허구인지", "왜 '젊음'만이 미의 기준이 되어야 하는지" 등 단 하나의 답으로 환원할 수 없는 '노년의 아름다움'에 관한 성찰을 담았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의 '아시아의 미' 탐색 프로젝트는 아시아인들의 미적 체험과 인식에 관한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연구 공모를 진행해왔다.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편당 2천만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아모레퍼시픽재단 관계자는 "'아시아의 미' 연구 및 총서 편찬 사업을 통해 서구 중심의 '미' 개념을 벗어난 '아시안 뷰티'의 독자적인 의미와 가치를 지속해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