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물류사업 부문, 수산·식품·포장재에 이은 신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갈 계획"
  • ▲ 김종성 동부익스프레스 신임 대표이사. ⓒ동원그룹
    ▲ 김종성 동부익스프레스 신임 대표이사. ⓒ동원그룹

    동원그룹이 동부익스프레스 신임 대표이사로 김종성 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김종성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원그룹에 입사해 물류사업부문에서만 25년 이상 종사한 국내의 대표적인 물류 전문가다.

    동원그룹은 김종성 대표이사의 선임을 통해 그룹의 물류 역량을 한 단계 성장시켜 물류사업 부문을 수산, 식품, 포장재에 이은 신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동부익스프레스는 항만 물류와 창고 사업, 여객 운송, 렌터카, 국제 물류 등 사업을 하는 46년 전통의 국내 대표 종합 물류 기업이다. 2016년 매출 7170억원과 영업이익 430억원을 기록했다. 

    김종성 신임 대표이사는 1959년생으로 인천고등학교,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동원산업 경리과로 입사했다. 이후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홈푸드 경영지원본부장, 동원엔터프라이즈 구매본부장, 동원산업 물류본부장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동원산업은 지난해 12월 디벡스홀딩스로부터 동부익스프레스 지분 100%를 4200억원에 인수했다. 동부익스프레스 인수로 동원그룹의 물류부분 매출은 약 1조원 규모로 그룹 전체 매출 규모는 연간 약 6조원 대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