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기준 총 200만 649명 이용국제선 이용률 55%, 2명 중 1명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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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은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자사 항공편을 이용한 여행객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대구국제공항에서 티웨이항공을 이용한 여객수는 지난해 12월 누적기준 200만649명이다. 이는 티웨이항공이 대구국제공항에서 운항을 개시한지 2년9개월(33개월)만의 성과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4년 3월 대구~제주 노선으로 대구국제공항에 첫 발을 내디뎠다. 그 다음해는 대구~상하이 노선으로 국제선까지 신설했다. 현재는 제주, 상하이, 오사카, 괌, 타이베이, 도쿄, 후쿠오카, 홍콩, 세부 등 총 9개의 노선을 운항 중이다.
지난해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 가운데 55%인 37만9298명은 티웨이항공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명 중 1명꼴로 티웨이항공을 이용했다는 것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은 약진을 이어가며, 대구경북 지역의 리딩 캐리어로서 1등 항공사의 자리를 굳건히 지킬 것"이라며 "대구공항에서의 초석을 다진 만큼 올해도 다양한 대구발 신규 취항 노선으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