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금·보증금 등 자금 상황 따라 비율 선택 가능일반 자가용번호판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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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의 자동차금융전문회사인 롯데오토리스가 소비자들의 전기차 직접 구매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기차 리스 상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오토리스의 전기차 리스 상품은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SM3 ZE 등의 차종을 대상으로 36~60개월까지 약정이 가능하다.
리스료는 차량가격의 최대 50%까지 선수금 또는 보증금 비율을 고객이 직접 선택해 조정할 수 있다. 만기 시에는 차량 반납, 인수, 재리스 중 선택하면 된다.
리스 상품의 특성상 '하·허·호'가 아닌 일반 자가용번호판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과 보험료를 월 리스료에 포함해 보험경력 유지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롯데오토리스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는 올해가 2세대 전기차들의 등장에 의한 전기차 대중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며 "개인 소비자 입장에서는 직접 구매가 부담인 만큼, 소비자 입장에서 친환경 차량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