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직 7-듀얼 픽셀 CMOS AF' 등 최신 광학기술력 탑재"EOS '30주년' 사진 대중화 앞장…국내 카메라 시장 15년 연속 1위 기대"
  • ▲ 캐논이 16일 2017년 상반기 전략 신제품 카메라 4종을 발표하며 15년 연속 국내 카메라 시장 1위를 다짐했다. ⓒ뉴데일리 공준표 기자
    ▲ 캐논이 16일 2017년 상반기 전략 신제품 카메라 4종을 발표하며 15년 연속 국내 카메라 시장 1위를 다짐했다. ⓒ뉴데일리 공준표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16일 2017년 상반기 전략 신제품 카메라 4종을 발표했다. 캐논은 전략 신제품을 앞세워 14년 연속 국내 카메라 시장 1위를 넘어 15년 연속 1위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캐논은 미러리스 카메라 EOS M6, DSLR 카메라 EOS 800D, EOS 77D,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파워샷 G9 X Mark II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올해는 캐논 EOS 시스템(Electro Optical System) 의 30주년으로 캐논은 그간 쌓아온 혁신 광학 기술력의 정수를 탑재한 2017년 상반기 프리미엄 라인업을 선보였다.
     
    EOS 시스템은 캐논 렌즈교환식 카메라 기술력의 상징으로 1987년 세계 최초로 전자식 마운트와 AF 시스템을 탑재한 SLR 카메라 EOS 650과 함께 등장해 SLR 카메라의 새로운 디지털 시대를 열었다. 이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카메라의 주요 구성 요소와 핵심 기술들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혁신 제품에 탑재해 전 세계 카메라 시장을 선도해왔다. 캐논은 현재 현재 캐논은 플래그십 DSLR 'EOS-1D', 미러리스 'EOS M' 등 24개의 카메라 라인업과 97종의 렌즈군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신제품은 디직 7, 듀얼 픽셀 CMOS AF, 올크로스 45 포인트 AF 시스템 등 캐논 EOS 시스템의 혁신 기술이 탑재돼 한층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캐논은 EOS 시스템 30년의 역사가 빚어낸 광학 기술력의 정수를 카메라 사용자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미러리스 신제품 EOS M6는 콤팩트한 사이즈에 최신 영상처리엔진 디직 7, 듀얼 픽셀 CMOS AF를 탑재한 고성능 미러리스 카메라다. 2420만 화소의 APS-C 타입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캐논만의 화사한 색감을 구현했다. AF 추적 시 초당 최대 약 7장, AF 고정 시 초당 최대 약 9장의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상용 감도는 최대 25600까지 지원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충분한 셔터스피드를 확보할 수 있다.
     
    캐논만의 독자적인 기술인 듀얼 픽셀 CMOS AF와 콤비네이션 IS를 탑재해 카메라 입문자부터 하이 아마추어까지 모든 사용자들이 손쉽게 고품질 이미지와 흔들림 없는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카메라 바디에 손떨림 방지 기술인 콤비네이션 IS 기술을 탑재해 대응 렌즈 장착 시 5축 손떨림 방지 효과를 통해 미세한 흔들림부터 걷거나 움직이는 큰 흔들림에도 안정적인 촬영 환경을 유지한다. EOS M6는 오는 4월 판매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DSLR 신제품 EOS 800D와 EOS 77D는 약 0.03초의 세계에서 제일 빠른 AF 속도를 자랑한다. 2420만 화소의 CMOS 센서와 캐논의 최신 영상처리엔진 디직 7을 탑재해 약 0.03초의 세계에서 가장 빠른 AF 속도를 구현했다. 듀얼 픽셀 CMOS AF를 채택해 동영상 및 라이브뷰 촬영 시에도 움직이는 피사체를 끊김 없이 부드럽게 잡아낸다. 상용 감도도 ISO 100-25600까지 확장돼 빛이 부족한 야간 촬영이나 실내 촬영에서도 충분한 셔터스피드를 확보해 흔들림 없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EOS 800D와 EOS 77D는 오는 3월 판매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새로운 번들 렌즈 'EF-S 18-55mm f/4-5.6 IS STM'과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파워샷 G9 X Mark II도 함께 공개됐다. 신형 번들 렌즈는 6.18cm의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성을 높였다. 0.25m까지 최단 거리 촬영이 가능해 근거리의 피사체도 크고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개선된 4스탑의 손떨림 보정으로 빛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셔터스피드 확보가 용이하다. 신제품 번들 렌즈는 오는 4월 판매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캐논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파워샷 G 시리즈의 최신작인 파워샷 G9 X Mark II는 손바닥만큼 작은 사이즈에 약 3.13cm의 슬림한 폭, 약 182g의 가벼운 무게를 가진 국내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고성능 카메라다. 2010만 화소의 1.0형 이미지 센서와 최신 영상처리엔진 디직 7을 탑재해 동체 추적은 물론 흔들림 보정 등 이미징 능력을 크게 개선했다. 자이로 센서 외에 이미지 센서가 이미지의 흔들림을 한번 더 인식하는 듀얼 센싱 IS를 지원해 미세한 카메라 바디의 흔들림과 촬영자의 큰 움직임까지 효과적으로 보정한다. 파워샷 G9 X Mark II는 16일 정식 출시되며 가격은 단품 기준 47만9000원이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지난 30년간 글로벌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을 선도해온 캐논의 EOS 시스템은 카메라 사용자들이 열망하는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사진 대중화에 기여해왔다"며 "이번 신제품에는 캐논의 혁신 기술력이 탑재된 만큼 카메라 사용자 누구나 캐논의 최신 기술을 만끽할 수 있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