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라인업 M스포츠 패키지 적용…한국 유일
  • ▲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이기륭 기자
    ▲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이기륭 기자

     

    김효준 BWM코리아 사장이 뉴 5시리즈 출시를 통해 수입차 판매 1위 탈환 의지를 밝혔다.


    21일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타워에서 열린 BMW 뉴 5시리즈 출시 행사에서 김효준 사장은 "5시리즈는 한국 수입차 시장을 대표하는 모델로 성장해 왔다"며 "이번 뉴 5시리즈 출시 이전과 이후로 수입차 시장은 나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사장은 "첨단 기술 장치, 감각적 요소 등을 감안하면 뉴 5시리즈와 비교할 만한 차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한국 고객의 눈높이를 맞춘 옵션을 적용한 만큼 뉴 5시리즈는 중형세단에 새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식 출시한 7세대 뉴 5시리즈는 이전 세대에 비해 차체는 커지고 무게는 가벼워졌다. 또 전 라인업에 반자율주행기술과 M스포츠 패키지가 기본 장착됐다.


    1000만원 상당의 M스포츠 패키지는 전면부 대형 공기 흡입구, 사이드 스커트, 2개의 직사각형 테일파이프로 구성된 M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와 M레터링 도어실, M스포츠 서스펜션, M스포츠 브레이크(520d 제외), 18인치(520d)·19인치(530i, 530d) M 경합금 휠 등으로 구성됐다.


    7세대 뉴 5시리즈에는 반자율주행 기술이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됐다.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변경(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 및 액티브 측면 충돌 보호 시스템이 포함됐다.


    또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 △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전/후방 접근 경고 기능 △충돌 회피 보조 등도 도입됐다.


    여기에 뉴 5시리즈는 운전자와 차량, 외부 세상 간의 연결성 즉,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서비스의 효율성과 편의성이 강화됐다. BMW 디스플레이키가 기본 제공돼 차량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모델과 뉴 530d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의 경우, 전·후면의 카메라를 통해 360도 전방위 시야를 확보하는 서라운드뷰 기능, 스마트폰의 BMW 커넥티드앱(Connected App)으로 주차된 차량 주변의 3차원 모습을 볼 수 있는 리모트 3D 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 ▲ BMW 뉴 5시리즈.ⓒ뉴데일리 이기륭 기자
    ▲ BMW 뉴 5시리즈.ⓒ뉴데일리 이기륭 기자


    뉴 5시리즈의 엔진은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통해 역동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엔진 라인업은 가솔린 1종, 디젤 2종 등 총 3가지다.


    BMW 528i를 대체하는 뉴 530i는 신형 2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 이전 보다 7마력이 상승된 252마력과 35.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뉴 520d는 4기통 디젤 엔진이 들어갔다.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이다. 뉴 530d는 새롭게 추가된 직렬 6기통 엔진이 도입됐다. 265마력의 최고출력과 63.2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판매 가격은 △뉴 520d M 스포츠 패키지 6630만원 △뉴 520d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6980만원 △뉴 520d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6770만원 △뉴 520d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7120만원이다. 또 △뉴 530i M 스포츠 패키지 6990만원 △뉴 530i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7340만원 △뉴 530i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7130만원 △뉴 530i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7480만원 △뉴 530d M 스포츠 패키지는 87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