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부터 커피 품질 감정사 큐 그레이더가 인증한 '스페셜티 블렌드 커피' 도입

  •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업계 최초로 오는 3월 1일부터 에스프레소 기반의 커피 전 메뉴에 '스페셜티 블렌드 커피'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새롭게 바뀌는 탐앤탐스의 커피는 커피 품질 감정사 '큐 그레이더(Q-Grader)'들로부터 '스페셜티 블렌드 커피'로 인증 받았다. 최상급 원두들을 블렌딩해 견과류의 고소함과 캐러멜의 달콤함, 과일잼의 상큼함 등 산지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전한다. 

    탐앤탐스는 '스페셜티 블렌드 커피' 도입을 기념해 27일부터 3월 1일까지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한다. 탐앤탐스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한 다음 '묵직한 바디감의 아메리카노'와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카페라테' 중 하나를 선택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5명을 선정해 선택한 메뉴의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탐앤탐스는 지난 2013년 커피전문점 브랜드 최초로 싱글오리진 전문 프리미엄 커피 매장 탐앤탐스 블랙을 론칭하는 등 커피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며 "탐앤탐스의 스페셜티 블렌드 커피가 대한민국의 커피 문화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큐 그레이더'는 미국스페셜티커피협회(SCAA: Specialty Coffee of America)의 산하기관 커피품질협회(CQI: Coffee Quality Institute)로부터 자격 인증을 받은 커피 품질 감정사를 말한다.

    한편 탐앤탐스는 지난달 27일 커피값을 올리면서 일부 영업점에 공급하는 커피 원두는 더 값이 싼 제품으로 바꿔 논란을 낳았다. 

    탐앤탐스는 "변경된 원두는 소비자 테스트를 위해 직영 매장에만 공급했을 뿐 가맹점에 공급되는 원두는 기존과 동일하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이 커지자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원두를 스페셜티로 변경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