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협력사 대표와 업무협약 체결... 공장부지 및 현지 진출 컨설팅 등 지원
  • ▲ 두산중공업 김명우 사장(왼쪽 네 번째), 두산비나 법인장 정연인 전무(왼쪽 두 번째)와 나산전기산업 배종훈 대표이사(왼쪽 여섯 번째) 등 5개 협력사 대표이사들과 함께 베트남 진출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두산중공업
    ▲ 두산중공업 김명우 사장(왼쪽 네 번째), 두산비나 법인장 정연인 전무(왼쪽 두 번째)와 나산전기산업 배종훈 대표이사(왼쪽 여섯 번째) 등 5개 협력사 대표이사들과 함께 베트남 진출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은 베트남 현지 법인인 두산비나에서 협력사 대표들과 베트남 진출을 위한 상호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 정연인 두산비나 법인장, 나산전기산업 배종훈 대표이사 등 5개 협력사 대표이사들이 참석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협약에 따라 협력사들이 두산비나가 보유한 공장 부지 일부를 활용해 법인 및 공장을 설립할 수 있도록 행정·재무·경영·인사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법인세∙소득세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베트남 현지 주무관청과의 협의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협력사들은 베트남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직접 수주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오는 2030년까지 100GW 규모의 신규 발전설비 증설이 예상되는 베트남 발전 시장 진출로 매출 확대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은 "협력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도와 해외에서도 일감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베트남에 이어 향후 인도에도 협력사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