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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협력업체들과 윈윈(win-win)을 실천한 대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30일 KCC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지난 28일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상위 25개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전체 155개 대,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려고 노력하는 동반성장 우수기업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기업의 규모에 상관없이 모두 함께 성장한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국가 위원회로 기업들의 상생 의지를 계량화한 지표인 동반성장지수를 만든다.
KC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반성장지수가 높은 기업으로 뽑혔다. 협력업체에 결제해야 할 비용을 계약 체결 10일 이내에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협력업체가 설비를 구입하거나 운영자금이 필요한 경우에는 무이자로 대출도 해주고 있다.
또 협력업체의 기술보호를 위해 영업비밀 원본증명 발급비용을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본사 인력을 파견해 협력업체의 안전 및 환경 관리 등의 자문도 제공한다. KCC는 협력업체의 재무구조를 분석해 경영진단을 내려주는 서비스와 협력업체의 품질개선을 통한 성과공유제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여러가지 제도 개선 및 지원을 강화해 가고 있는 KCC가 2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상호 윈윈(win-win)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