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2018년 3월까지 일일 생산량 180만 배럴 동의 소식도 상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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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수출량 제한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2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57 달러 상승한 46.34 달러를 나타냈다.영국 브렌트유(Brent) 가격은 배럴당 0.54 달러 오른 48.60 달러를, 두바이유(Dubai)는 1.66 달러 하락한 46.51 달러를 보였다.
- ▲ ⓒ한국석유공사
이날 국제유가는 사우디의 원유 수출량 제한 및 나이지리아의 생산량 상한 동의 등으로 상승했다.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8월 원유 수출량을 전년동기 대비 일산 약 100만 배럴 감소한 660만 배럴로 제한할 계획을 발표했다.러시아에서 열린 공동감산점검위원회(JMMC)에서 사우디 장관은 필요시 2018년 3월 이후로 감산을 연장할 것이나 감산준수와 감산 종료시 시장에 미칠 충격을 완화할 출구전략을 위한 공동협력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OPEC 사무총장은 나이지리아가 2018년 3월까지 원유 생산량 상한을 일산 180만 배럴로 두는데 동의했다고 언급했다.리비아의 원유 생산량은 106만9000 배럴로 지난 7월초 105만 배럴에 비해 증가했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13% 상승한 93.98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