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자녀 구성 봉사대 15명 창원 대회 지원나서2011년 아테네 등 국제대회 총 175명 누적 파견
-
OCI가 발달장애인 스포츠 대회인 '스페셜올림픽'에 자원봉사자를 파견했다.
26일 OCI는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스포츠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제13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 하계대회(대회기간 25일~27일, 3일간)에 임직원들의 고등학생·대학생 자녀 15명을 자원봉사자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스페셜올림픽에 대한 인식과 관심 확대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2010년부터 8년째 이 대회에 임직원 자녀를 봉사자로 파견하고 있다"고 말했다.
OCI는 한국 대회뿐 아니라 2011년 그리스 아테네 스페셜올림픽, 2013년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2015년 LA스페셜올림픽 등 국제대회에 그간 175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를 파견했다.
스페셜올림픽은 스포츠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신체적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로 미국에서 시작됐다. 한국에서는 1999년에 첫 대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