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라운지서 아이디어 착안… 소파·간식 제공
  • ▲ '더위보이'가 개포2 공사현장 근로자들에게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 삼성물산
    ▲ '더위보이'가 개포2 공사현장 근로자들에게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 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개포2단지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블레스티지' 공사현장에 근로자 휴게공간인 '쿨 라운지'를 설치해 눈길을 끈다.

    호텔 라운지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쿨 라운지는 건설근로자들이 한여름 폭염을 피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이다.

    이곳에는 소파와 접이식 의자가 배치돼 있으며, 다양한 간식거리와 바둑·장기도 즐길 수 있다. 또 라운지 내부 벽면에는 근로자 가족사진을 걸어 따뜻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 현장근로자는 "건설현장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게 놀랍다. 한여름에 시원한 공간에서 다과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니 너무 좋다"고 쿨 라운지 이용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