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 출발에도 기관 매수에 장중 반등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에 손보株 상승
  • 코스피 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25포인트(0.84%) 오른 2422.9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하락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 전환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장 내내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2420선으로 상승 마감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1757억원, 외국인이 349억원 순매도했으나 기관은 1807억원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2억5927만주, 거래대금은 5조5079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올랐다. 보험이 2% 이상 상승세를 보였으며 증권, 의약품, 운송 등도 모두 올랐다. 반면 건설, 통신 등은 소폭 하락했다.

    이날은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에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손해보험주가 강세를 보였다. 삼성화재 4.62%, 동부화재 4.12%, 현대해상이 8.37% 각각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83% 오른 243만원으로 거래를 마쳤으나 SK하이닉스는 0.76% 하락한 채 마감했다.

    KB금융은 0.67%, 신한지주는 1.88% 각각 올랐다.

    이밖에 LG전자가 1.79% 올랐으며 SK이노베이션, S-Oil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2개를 포함해 608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 목 수는 204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2.65포인트(0.41%) 오른 653.12포인트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2개를 포함해 756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354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