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부진을 딛고 6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2340선을 회복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37포인트(1.14%) 상승한 2346.1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2포인트(0.39%) 오른 2328.94포인트로 상승 출발했다. 이후 상승세를 장 내내 이어가다 장 초반 2340선을 탈환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2232억원을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724억원, 기관은 1237억원 각각 매수했다.
거래량은 2억7481만원, 거래대금은 4조6250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주로 상승했다. 국방 관련주가 4% 이상 올랐으며 생명보험, 증권 관련주는 3% 이상 상승했다.
은행도 2%대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손해보험, 자동차, 부동산, 기계, 카드, 식음료 등도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철강, 화장품, 출판, 건설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상승한 종목이 더 많았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38% 오른 240만원대로 거래를 마쳤으나 SK하이닉스는 0.42% 하락했다.
이날 삼성생명은 5.41%의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신한지주는 2.08%, KB금융은 1.76% 각각 올랐다.
SK텔레콤도 3.07% 상승했으며 하나금융지주는 2.96%, 삼성화재는 1.13%, 우리은행은 2.05% 상승했다.
반면 POSCO는 0.75%, LG화학은 0.54%, NAVER는 0.95% 감소했다.
상승 종목은 564개, 하락 종목은 24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9포인트(0.90%) 상승한 658.4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743개, 하락 종목은 377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