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절약하는 페이퍼리스 사업으로 마련한 자금 활용
  • ▲ 비씨카드는 페이퍼리스 사업으로 마련한 환경기금으로 중국 황사 발원지인 쿠부치사막에 나무 6만그루를 심었다고 27일 밝혔다.  ⓒ비씨카드
    ▲ 비씨카드는 페이퍼리스 사업으로 마련한 환경기금으로 중국 황사 발원지인 쿠부치사막에 나무 6만그루를 심었다고 27일 밝혔다. ⓒ비씨카드


    BC(비씨)카드는 '2017 페이퍼리스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해 중국 황사 발원지인 내몽고자치구 쿠부치사막에 6만그루의 나무를 심었다고 27일 밝혔다.

    쿠부치사막은 한국과 가장 가까운 사막지역으로 황사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곳이다.  

    비씨카드는 환경산업기술원 및 다른 참여 기업들과 페이퍼리스 사업을 통해 조성한 환경기금으로 이곳에 매년 식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쿠부치사막에 식수한 나무는 12만그루로 활착율(생존율)은 70%가 넘는다.

    페이퍼리스 사업은 카드 거래 과정에서 관행적으로 발급해 온 회원용 매출표를 선택적으로 출력해 절감한 비용을 환경보호 등에 활용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 BC카드, BGF리테일(CU), 코리아세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최석진 비씨카드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페이퍼리스는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활동이기도 하지만 친환경 소비생활을 위한 첫걸음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소비생활과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씨카드는 이번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과 함께 중국 현지 중학교 대상 교류 활동과 장애인 시설 봉사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