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상시 채용 등 다양한 방식 통해 장애인 직원 확대 계획
  •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에 위치한 경남은행 본점. ⓒBNK경남은행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에 위치한 경남은행 본점. ⓒBNK경남은행

    경남은행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린다.

​BNK경남은행은 지체장애인 2명과 청각장애인 2명을 신규 채용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창원맞춤훈련센터와 맺은 '장애인 맞춤훈련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앞서 경남은행은 지난달 3일 신규채용 예정자에 대해 은행 업무 교육, 오피스 교육, 직장예절, 스피치 훈련 등 맞춤형 직무 훈련을 한달 여간 진행한 바 있다.

신규 채용한 장애인 직원은 본점 각 부서에 배치돼 사무보조와 업무지원 등 능력과 적성에 맞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경남은행은 향후에도 공개 및 상시 채용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장애인 직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손교덕 경남은행장은 "뛰어난 역량을 갖춘 장애인들이 차별 없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장애인 채용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신규 채용한 장애인 직원들이 경남은행 가족으로 잘 적응하도록 아낌없는 지원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