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원 간 지식공유 증진 및 창의적 사고의 공간전문가 강연, 포럼 등 다양하게 활용 예정
  • ▲ SK네트웍스 명동사옥 1층 '채움' Library Cafe 전경. ⓒSK네트웍스
    ▲ SK네트웍스 명동사옥 1층 '채움' Library Cafe 전경. ⓒ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사내 라이브러리 카페로 구성원은 물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SK네트웍스는 18일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사내 라이브러리 카페를 열어 구성원들의 지식과 감성 충전, 소통과 힐링이 함께하는 창의적 기업문화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라이브러리 카페 이름은 '채움(CHEOOM)'으로 'Creative & Happy Explorer's Room'에서 따왔다. '자유롭고 창의적인 소통을 통해 지식과 경험, Idea를 채움으로써 고객가치를 높여가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카페 준비에는 9개월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명동사옥 1층과 2층에 위치한 '채움'에는 CEO 추천 도서, 사내 포럼별 추천 도서, 구성원 기증 도서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도서 3700여권이 구비됐다. 또한 도서 안에 커피 무료 이용권과 같은 쿠폰, 구성원들이 수기로 쓴 추천글을 비치했다. 대여와 반납은 자율적으로 운영되며, 도서는 구성원 추천을 받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자회사인 ▲SK매직의 생활 환경 가전제품 전시 공간 ▲사내∙외 전문가를 초빙해 고객 라이프/상품∙서비스/경영 Trend 등 주제 강연을 진행하는 '채움 콘서트' 무대 ▲VR, 아이패드, 인공지능스피커를 이용할 수 있는 Digital 기기 체험 Zone도 마련했다.

SK네트웍스는 '도서 Plus Day'를 지정해 신규 도서들을 추가로 구비하는 것은 물론, '채움'에서 이뤄지는 사내 독서모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게시판 등을 통해 구성원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채움'을 더욱 풍성하게 운영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은 "구성원들이 채움에서 독서와 다양한 활동을 가지면서 외부 환경변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식 공유와 소통의 수준이 깊이 있게 채워질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채움 라이브러리 카페가 고객들의 니즈를 채워 진정한 고객가치 증진을 이끌어내는 유용한 장이 되도록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채움 라이브러리 카페 외에도 7월부터 매주 채움 콘서트를 열고 2월부터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CEO와 함께하는 포럼을 이어오며 소통경영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