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가족결합 이어 '미디어팩' 혜택 강화'데이터투게더' 요금제 개편… 월 제공량 2배 확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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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가족결합 혜택을 확대하고 스마트 기기 사용자들을 위한 요금제 개편에 나섰다.1일 KT는 대표 부가서비스인 '미디어팩'까지 가족결합 혜택을 확대하는 '미디어팩 투게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스마트기기에 유용한 '데이터투게더' 요금제도 개편하기로 했다.미디어팩은 최신 극장동시 개봉영화 1편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도록 TV포인트(1만1000원)을 매월 제공하는 부가서비스다. 또 음악과 TV 등 인기 미디어 콘텐츠를 데이터 걱정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미디어팩 투게더는 결합가족 중 2명 이상이 미디어팩을 이용할 경우 대표자를 제외한 최대 4명에게 50%의 이용요금(기존 99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내년 2월28일까지 진행된다.KT는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패드, 태블릿PC 등과 공유해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투게더 요금제를 개편한다.기존의 패드, 태블릿PC 전용 요금제인 데이터투게더는 '데이터투게더Large'로 변경, 요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월 500MB씩 제공하던 데이터를 2배로 확대해 제공한다.데이터투게더Large 요금제는 LTE 스마트폰 요금제와 공유해 스마트폰의 월 제공 데이터뿐만 아니라 일 제공 데이터까지도 공유할 수 있다. 데이터를 소진한 후에도 패드와 태블릿PC를 통해 카카오톡 메시지 및 텍스트 위주의 웹 검색을 이용할 수 있다.이 밖에도 최근 세컨디바이스 이용 트렌드에 맞춰 웨어러블 기기와 스마트폰의 음성, 문자, 데이터를 공유해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투게더Medium' 요금제도 추가했다.이 요금제는 기존 LTE 웨어러블 요금제보다 2200원 저렴한 8800원으로, LTE 스마트폰 요금제에 제공되는 음성, 문자, 데이터를 자유롭게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선택 76.8 이상 고객은 데이터투게더Large와 Medium 요금제를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은 "새로 출시한 미디어팩 투게더, 데이터투게더는 고객 입장에서 필요한 혜택이 무엇인지를 깊이 고민해 나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가족들이 풍족한 데이터 혜택을 누리고 가계통신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내놓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