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3분기 영업익 137억… 전년비 19.7% 하락

KT스카이라이프는 2017년 3분기 매출1649억원, 영업이익 137억원, 당기순이익 108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3.7%(59억원)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과 방송발전기금이 일시 증가하면서 19.7% 하락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대비 19.2% 감소했다.

특히 스카이라이프 인터넷, SLT, 텔레비 등 신규사업을 대거 론칭하며 광고판촉 등 마케팅 비용이 크게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끊김 없는 이동형 방송 스카이라이프 LTE TV(SLT)로 경쟁력을 높이고, 스카이라이프 인터넷과의 결합 시너지로 가입자 모집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합리적 채널 선택권 보장과 위약금 없는 TV형 OTT서비스인 '텔레비(TELEBEE)'로 20~30대 1인 가구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혁신적 서비스로 경쟁력을 지속 제고하고, 하반기 성장 규모와 가입자 기반을 질적으로 개선, 중장기 수익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