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SJSJ, 타임옴므, 시스템옴므, 더캐시미어 등 총 7개 브랜드 참여
한섬 "온라인몰 활성화 및 차별화 위해 온라인 상품 기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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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섬이 온라인 단독 상품을 출시하는 등 온라인 상품 기획을 강화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인 한섬은 20일부터 다음달까지 자사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에서만 판매하는 '윈터 기프트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7개 브랜드가 동시에 온라인 전용 상품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윈터 기프트 패키지'에는 시스템, SJSJ, 마인, 버드바이쥬시꾸뛰르, 타임옴므, 시스템옴므, 더 캐시미어 등 총 7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크리스마스 등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부담없이 선물할 수 있는 장갑·머플러·모자 등을 비롯해, 커틀러리 세트(식사용 나이프, 포크, 스푼 등의 총칭) 등 브랜드별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한섬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동일한 가격 정책을 시행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까지 누적 매출이 지난해 매출을 넘어설 정도로 온라인(모바일) 구매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브랜드별로 온라인 상품 기획을 강화해 '프리미엄 패션몰'로 차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요 품목으로는 시스템 ‘장갑+머플러’ 세트(19만5000원), SJSJ ‘양말 2품목+폭스 머플러’ 세트(17만5000원), 마인 스타킹 2품목(11만9000원), 버드바이쥬시꾸뛰르 ‘모자+머플러’ 세트(15만5000원) 등이 있다. 이 밖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더 캐시미어’에선 ‘커틀러리 세트+냅킨+쇼핑백’ 패키지를 선보인다.

    한섬은 ‘윈터 기프트 패키지’ 구매시 선물 박스, 대형 리본 및 크리스마스 카드로 구성된 전용 패키지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