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올원뱅크서 여행자보험 상품만 판매보장성보험 상품 개발 통해 판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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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6년차를 맞은 NH농협손해보험이 올해 '올원뱅크-NH금융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고객서비스를 확대한다.
오병관 NH농협손해보험 사장은 3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년 범금융 신년인사회' 이후 기자와의 통화에서 보장성보험 상품 개발 등을 통한 판로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농협손보는 올원뱅크를 통해 여행자보험 상품만 판매하고 있으며 서비스는 보험계약대출만 가능한 상태다.
올원뱅크는 금융지주 공동 플랫폼으로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 NH투자증권 등 금융계열사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농협생명의 경우 '올원뱅크'에서 보험계약대출 신청, 계약조회, 보장성자산진단, 은퇴설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병관 NH농협손보 사장은 "올원뱅크를 통한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라며 "상품이나 서비스를 탑재해 내놓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보장성상품 중심으로 신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오병관 농협손보 사장은 1960년 대전 출신으로 198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고 농협금융 기획조정부장, 재무관리본부장, 경영기획부문장 등을 거쳐 12월 29일 농협손보 대표이사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