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낙순 마사회장(왼쪽)과 이희범 조직위원장이 50억원 기부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마사회
    ▲ 김낙순 마사회장(왼쪽)과 이희범 조직위원장이 50억원 기부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마사회

     

    국내 말(馬)산업을 책임지고 있는 공기업인 한국마사회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원금 50억원을 기부한다. 마사회는 26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와 기부협약을 체결했다. 조직위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엔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김낙순 마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마사회는 동계패럴림픽 대회를 중심으로 기부금 50억원을 자발적으로 집행하기로 결정했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전 세계인의 축제이자 국가적 행사인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마사회도 기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고 밝혔다.

     

    한편, 마사회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지난해 4월과 5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강원도 평창 농특산물 바로마켓 특별전을 연 바 있다. 지난 연말엔 특별 경주도 시행했다. 아울러 자원봉사인력 직원 파견(7명), 입장권 구매(2200만원), 농어촌지역 취약계층 관람 지원(약 800명)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