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2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
  • ▲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 ⓒ포스코대우
    ▲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 ⓒ포스코대우

포스코대우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김영상 사장의 재선임을 주주총회 의결 안건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사회에서 김 사장은 사내이사 후보로 재추천됐다. 김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1982년 ㈜대우에 입사했으며, 토론토지사장, 모스크바지사장(상무), 철강1본부장, 금속본부장(전무), 영업3부문장(전무), 영업1부문장(부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5년 7월 포스코대우 전신인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으로 선임됐다. 

김 사장 재선임으로 그가 추진하는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의 도약과 '2코어+3익스팬션'(2 Core+3 Expansion) 전략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대우가 설정한 핵심(Core) 사업은 철강, 자원개발 사업이며, 확장(Expansion) 사업은 식량, 자동차부품, 민간발전(IPP) 사업이다.

민창기 경영기획본부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사내이사 후보로 신규 추천됐다. 민 부사장은 상해난생대우법인장, 투자관리실장 등을 거쳐 올 1월부터 경영기획본부장을 역임하고 있다.

비상무이사로는 정탁 포스코 부사장이, 사외이사로는 강희철 율촌 대표변호사와 이기영 경기대학교 교수가 각각 재추천됐다.

이사 선임은 다음달 12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