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즈, 연평균성장률 등 감안해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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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글로벌 종합 금융그룹 J 트러스트 그룹이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가 선정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급성장 1000대 기업(FT 1000 High-Growth Companies Asia-Pacific list)'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지난해부터 기업의 연평균성장률(CAGR)과 연도별 수익 등을 기준으로 대륙별 고성장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 일본,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11개 지역 1만4000개 회사를 대상으로 2013~2016년 사이 매출성장률을 심사해 결과를 발표했다.

    J트러스트그룹은 지난 2016년 수익 약 7억8453만달러를 기록해 평가 기간인 지난 4년 간 37%의 높은 매출성장률을 보였고, 연평균성장률은 11.1%를 기록하며 이번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JT트러스트그룹은 아시아권에 23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국내 시장에는 2012년 JT친애저축은행, 2015년에는 JT저축은행과 JT캐피탈을 각각 출범했다.

    J트러스트그룹은 "2012년 국내 시장 진출을 기반으로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확장해 온 글로벌 경영 추진이 성장률 상승의 배경이 됐다"며 "글로벌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선진화된 금융 서비스 제공을 통해 그룹 시너지를 발휘하는 등 글로벌 금융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