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유사들도 잇따라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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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월달 LPG 공급가격이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2일 E1, SK가스에 따르면 4월 프로판, 부탄 공급가격을 kg당 각각 50원 인하했다.
E1은 가정용 및 산업용 프로판 가스 가격을 kg당 각각 871.8원, 878.4원에, 차량용 LPG(부탄)은 1264원에 공급한다.
SK에너지 역시 프로판 가스는 각각 874.40원, 881.00원에, 차량용 LPG의 경우 1266원에 판매한다.
가스회사들의 가격 인하 방침에 정유사들도 잇따라 하향 조정했다.
GS칼텍스는 가정용 및 산업용 프로판 가스를 kg당 각각 875.40원, 882원으로 조정하고 부탄은 1260원으로 낮췄다. 에쓰-오일(S-OIL) 역시 각각 870.6원, 산업용 877.2원,1264원으로 책정했다.
국내 LPG 공급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Aramco)에서 통보한 국제 LPG 가격(CP)을 기반으로 환율과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