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부진한 가운데 코스피도 약세코스닥 소폭 상승…셀트리온株 동반상승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77포인트(0.39%) 하락한 2476.3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부진한 가운데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7.51포인트 내린 2478.59포인트로 하락 출발한 뒤 장 내내 약세를 보였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3454억원, 기관이 1594억원 매수했으나 외국인은 4883억원 매도했다.

    거래량은 5억2613만주, 거래대금은 7조7149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한 업종이 많았다. 조선, 항공, 식품, 부동산 등은 1~2% 올랐다. 자동차, 기계, 건설, 제약, 보험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반도체는 2% 이상 하락했으며 철강, 증권, 화장품, 은행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하락한 종목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2.20% 하락해 258만원대로 후퇴했으며 SK하이닉스는 3.98% 내렸다.

    POSCO는 1.55%, 삼성물산은 1.80%, 네이버는 1.36%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는 1.27%, 셀트리온은 0.94%, KB금융은 0.83% 올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525개, 하락 종목은 30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4포인트(0.73%) 오른 889.1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셀트리온을 비롯한 셀트리온그룹주는 모두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93%, 셀트리온제약은 4.90% 각각 올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6개 포함 717개, 하락 종목은 428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