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감각 갖춘 인재 육성 목적…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소속감 한층 강해져
  • ▲ 인도네시아 GAM(감) 석탄 광산을 찾은 LG상사 사원들이 현장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LG상사
    ▲ 인도네시아 GAM(감) 석탄 광산을 찾은 LG상사 사원들이 현장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LG상사

LG상사는 입사 2년차 사원을 대상으로 사업 현장을 이해하고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해외 투자 사업장을 견학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달 22일부터 6박7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실시됐다. 2016년 입사자 총 14명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 대상자들은 팀 단위로 각각 인도네시아 GAM(감) 석탄 광산과 PT.PAM 농장을 방문해 석탄 및 팜오일(CPO) 생산 전 과정에 걸친 현장 업무를 직접 체험했다.

LG상사는 지난 2009년부터 사원급을 대상으로 중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250여명이 참가했다. 

2008년 MPP 석탄 광산 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현지 사업을 본격화한 LG상사는 팜농장과 GAM 석탄 광산 운영권을 연이어 확보해 자원 사업을 확대했다. 지난 2015년 8월에는 북수마트라 소재의 민자 수력 발전소 개발 사업에도 진출해 현지 인프라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문현진 LG상사 인사팀장은 "직급별 필요 역량을  체계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내부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며 "해외 투자 사업장 연수 프로그램의 경우 주력 사업에  대한 현장 감각을 키우고, 실무 업무 파악까지 할 수 있어  참여 만족도가 아주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