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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틀조선일보가 SNS 경제 전문 방송 '디지틀조선TV(dcbn.tv)'를 오는 10일 개국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약 한 달간의 시험방송을 거쳐 정식으로 개국하는 '디지틀조선TV'는 '젊은 경제 방송'이라는 슬로건 아래 20~40대 젊은 오피니언 리더를 타깃으로 다양한 경제 관련 콘텐츠를 전달할 예정이다. 자체 홈페이지,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등 5개 이상의 온라인 플랫폼에 동시 송출되며 시청자들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디지틀조선TV'는 SNS의 특성을 살려 기존 딱딱한 경제 방송의 이미지를 벗어 던진 것이 특징이다. 라이브 방송과 짧은 VOD 형식이라는 모바일에 특화된 콘텐츠 형식으로 시청자들의 손 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경제 전문 채널답게 주식, 암호화폐, 보험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도 준비되 있다.
매일 아침 기업의 다양한 이슈를 전달하는 '기업N'과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증시 분석 프로그램 '마켓나우', 국내외 암호화폐 관련 정보를 심층 분석하는 암호화폐 정보 프로그램 '올댓코인' 등이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산 증인인 무극선생(이승조 대표)과 달마대사(이재광 대표)의 명쾌한 시장 진단과 종목 상담이 이뤄지는 '주식의 왕도'는 시험방송 중에도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디지틀조선TV'의 콘텐츠들은 SNS 플랫폼뿐 아니라 전국 주요 도시 10곳에 위치한 옥외 전광판에도 송출되 온오프라인 매체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정상혁 디지틀조선일보 본부장은 "이제는 모바일 라이프에 익숙한 세대를 위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경제 콘텐츠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딱딱한 포맷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는 경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지틀조선TV'는 정식 개국을 맞아 10일 오후 4시 30분부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국식을 진행한다. 개국식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진규 제1차관,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박성호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