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세 및 종합부동산세 간편계산 서비스 무료 제공주소입력으로 공시가격 표시…납부액·예상액 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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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최근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상승하면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달 30일 공시된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전년 대비 10.19% 상승해 보유세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간단한 주소입력만으로 해당 지번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표시되고, 지난해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의 납부 금액과 올해 예상금액이 산출된다. 기존에는 양도세, 증여세, 취득세 계산만 가능했다.국민은행은 이번 서비스로 임대주택 등록에 따른 종합부동산세 배제 등 각종 감면사항을 감안한 세금 예상액을 확인할 수 있어 다주택자들의 투자관련 의사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국민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세금계산 서비스를 통해 은행, 고객, 중개업소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을 취하고 있다"며 "내달 중 연립·다세대 주택에 대한 시세도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부동산 관련 스타트업과 제휴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