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밥차-긴급 구호키트 200개-모바일 충전기' 등 현장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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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평창 침수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1일 KT에 따르면 지난 18일 자정에 발생한 집중 호우로 평창군 대관령면 인근 하천이 범람했다. 이로 인해 약 70여가구에 토사가 유입되는 등 큰 침수 피해가 이어졌다.

    현재 이 일대 주민 120여 명은 119 구조대 등의 도움으로 인근 대관령면사무소에 대피해 있는 상태며, 평창군 공무원, 경찰,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의 인력이 복구 작업에 한창이다.

    KT도 여기에 일손을 보탰다. KT는 '빨간 밥차'를 제공해 피해 주민을 비롯, 봉사단원 및 지자체 직원 등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긴급 구호키드 200개와 모바일 충전기를 현장에 배치했다.

    이 밖에 통신으로 인해 불편을 겪을 이재민들을 위해 추가 통신 인프라를 설치했다.

    이번 재난구조활동에 나선 김진홍 KT 지속가능경영기획팀 차장은 "올림픽으로 KT와 좋은 인연을 맺은 평창에서 이런 일이 발생해 안타깝다"며 "하루 빨리 복구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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