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NG' 종목 동반약세에 뉴욕증시 3대지수 모두 내려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특허 소송 승소에 5%대 상승
  • 뉴욕 증시의 약세에도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5포인트(0.08%) 오른 2295.2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페이스북, 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들이 급락하면서 3대 지수가 모두 내렸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8포인트 내린 2292.23포인트로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낙폭을 줄이며 등락을 반복했다. 마감 직전 상승세로 반전해 거래를 마쳤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330억원, 외국인은 718억원 매도했으나 기관은 812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2억1765만주, 거래대금은 4조7936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한 업종이 많았다. 제약은 3% 이상 올랐으며 항공, IT, 철강, 부동산, 식품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자동차, 화장품, 은행, 증권은 약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54% 내린 4만62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0.47% 상승했다.

    이날 셀트리온은 '램시마' 특허 소송 승소 소식에 5.23% 올랐다. 반면 현대차는 0.77%, LG화학은 0.53%, 네이버는 1.92% 내렸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444개, 하락 종목은 37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2포인트(0.74%) 오른 775.5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670개, 하락 종목은 498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원 내린 1118.7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