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80억, 전년比 25% 증가… 신작 모바일게임 및 대규모 업데이트 성과 영향'미르의 전설2' IP 활용 라이선스 계약 '박차'… '이카루스M' 현지화 작업 진행도
  •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80억원, 영업이익 8300만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2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2분기의 경우 자회사 위메이드플러스가 개발한 '피싱 스트라이크'와 조이맥스의 '윈드러너Z' 등 신작 모바일게임 출시를 비롯해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의 업데이트 등이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하반기 신작 모바일 게임의 안정적인 서비스와 '미르의 전설2' IP 사업을 강화해 성과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달 정식 출시된 '이카루스M'은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매출, 인기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위메이드는 대만, 일본, 북미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이카루스M의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중국 업체 5곳과 미르의 전설2 IP 계약을 체결했으며, 추가 라이선스 계약도 꾸준히 논의 중인 상태다. 최근에는 중국 문화부에서 IP 보호 및 관리, 감독을 목적으로 설립된 'IPCI' 플랫폼에 참여하는 등 현지 라이선스 사업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중국의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조인트벤처 설립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 중이며, 중국 지방정부와 협력을 통해 IP 사업은 물론 저작권 침해 게임들에 대한 단속과 제재 등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