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아이스콤보' 첫 출시 후 15년만총 16종 라인업, 프리미엄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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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가 얼음정수기 누적판매 100만대를 달성했다. 이는 첫 모델 출시 이후 15년 만의 일이며, 청호는 세계 최초로 얼음정수기를 발명해 선보였다.
청호나이스는 지난 16일 자사 얼음정수기 판매가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003년 출시된 첫 모델 아이스콤보부터 가장 최근 모델인 도도 정수기 등 총 16종의 제품 판매량이 합산된 수치다.
최초 얼음정수기인 '아이스콤보'는 출시 직후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다만 큰 사이즈와 전깅금 부담으로 출시 첫해엔 2000여대가 팔리는데 그쳤다. 당시 얼음정수기는 정수기와 제빙기가 결합된 단순한 형태였다.
이후 2006년엔 하나의 증발기로 제빙과 냉수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이과수 얼음정수기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본격적인 얼음정수기 시대를 연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청호의 대표 브랜드인 ‘이과수’라는 이름도 이때부터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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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수 얼음정수기가 얼음정수기의 서막을 열었다면, 대중화를 이끈 제품은 카운터탑 형식의 ‘이과수 미니’다. 공간상의 제약으로 큰 제품을 사용하지 못했던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과수 미니는 역대 최대 판매기록을 갖고 있는 제품이다. 현재 청호는 총 16종의 얼음정수기를 판매하고 있다.
이석호 대표는 "얼음정수기는 청호나이스를 대표하는 제품이며 오늘날의 청호나이스가 있게 한 일등공신"이라며, "앞으로도 당사의 우수한 얼음정수기 제품을 적극적으로 알려, '얼음정수기의 강자‘ 이미지를 굳혀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