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점 19주년만에 첫 고구마 음료… 마카다미아 쿠키 라떼도 함께 출시
  • ▲ 자색 군고구마 라떼. ⓒ스타벅스커피코리아
    ▲ 자색 군고구마 라떼.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 개점 19주년만에 처음으로 고구마를 주제로 한 음료가 등장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4일 ‘자색 군고구마 라떼’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비(非)커피음료를 선호하는 고객들로부터 오랫동안 고구마 음료 출시 요청을 받아왔던 스타벅스가 드디어 신비로운 바이올렛 색상으로 호기심을 자아내는 자색 군고구마 라떼를 선보인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자색 군고구마 라떼에는 일반 고구마가 아닌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진 안토시아닌이 함유된 자색 고구마를 사용해 스타벅스만의 특별함을 더했다. 또한 군고구마의 풍미를 살림으로써 고소한 맛을 증가시켰고, 커피가 들어있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 그동안 스타벅스에서 고구마 라떼를 만날 수 없어 아쉬워했던 고객들에게 희소식이 됐다.

    지난 주 스타벅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된 자색 군고구마 라떼 사전 공개 영상은 나흘 만에 17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1500여건의 댓글이 달려 음료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는 보통 게시물마다 평균적으로 400~500건의 댓글이 달리는 것에 반해 3배 가량 높은 수치다.

    이와 함께  ‘마카다미아 쿠키 라떼’가 같은 날 출시되며 이번 가을 스타벅스의 라떼 라인업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마카다미아 쿠키 라떼는 부드러운 카페 라떼에 가을과 어울리는 견과의 풍미, 마카다미아 쿠키 토핑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스타벅스는 ‘오텀 바브카 데니쉬’, ‘애플 아몬드 크림 케이크’ 등 가을에 어울리는 신규 푸드 4종과 가을을 맞이하는 커피 농장의 모습을 담아낸 ‘오텀 커피 체리 머그 355ml’, ‘오텀 커피팜 티 팟 591ml’ 등 신규 MD 26종을 선보인다.

    스타벅스 카테고리팀 박현숙 총괄부장은 "스타벅스는 매 시즌마다 고객의 취향 분석을 바탕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해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음료를 선보이고자 노력해왔다"며 "다가올 가을에도 스타벅스 자색 군고구마 라떼와 함께 가을의 풍미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