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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공항공사, 한국장학재단에 장학금 3억5천만원 기탁
한국장학재단은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에서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기탁식'을 10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 소음대책지역에 거주 중인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 지원을 위한 장학금 3억5천만원을 기탁했다.
앞서 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기부협약을 통해 한국장학재단에 장학금 3억5천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서울 양천·구로·경기 부천·김포 등 김포공항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고 소득구간(분위) 3구간 이내 학생 192명을 선발, 전달될 예정이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사회 성장과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한국공항공사의 기부금이 해당 거주 지역 저소득층 우수대학생들의 꿈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명운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소음대책지역의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만들어주고자 푸른등대 기부장학사업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 교육부·현대백화점그룹 MOU
교육부는 현대백화점그룹과 육상 학생선수 유망주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1일 체결했다.
이번 MOU로 양 측은 가정환경이 어려운 육상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5년간 10억 예산을 지원해 장학금, 멘토 특강, 원포인트 레슨, 진로교육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이번 지원 사업을 계기로 육상종목 저변을 확대, 훌륭한 육상선수가 발굴·육성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학중앙연구원, '제9회 세계한국학대회' 개최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문화교류센터는 '제9회 세계한국학대회'를 12~14일 개최한다.
'인류 문명과 한국학'을 주제로 경기 성남시 한중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7개국 한국학자 160여명의 연구 성과 발표, 토론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세계한국학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는 새로운 발전의 단계에 오르고 있는 한국학의 현 상황을 점검하고 미래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