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영업이익 개선에 따른 순이익 증가로 RBC비율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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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감독원
국내 보험사들의 RBC비율(지급여력비율)이 전분기와 비교해 개선됐다.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국내 보험사들의 RBC비율은 235.5%로 지난 3월말(249.9%)보다 3.6%p 상승했다.같은 기간 생명보험사의 경우 263.3%, 손해보험사는 234.8%로 각각 5.1%p, 1.1%p 올랐다.이는 국내 보험사들의 투자영업이익 개선 등에 따른 순이익 시현에 기인한다.지난 2분기 국내 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은 3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조8000억원이 증가했다.또 퇴직연금(원리금보장형)계정의 신용위험액 및 시장위험액 신규 반영 등으로 지난.3월말 대비 4000억원이 증가했다.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지난 6월말 기준 국내 보험사들의 RBC비율은 253.5%로 재무건전성은 양호한 편이나 일부 보험사들의 경우 여전히 취약한 편”이라며 “앞으로 자본확충 및 위기상황분석 강화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감독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