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석역 역세권에 각종 개발호재 '탄탄'의정부 첫 자이·최대 규모·최고층 단지
  • ▲ '탑석 센트럴 자이' 투시도. ⓒGS건설
    ▲ '탑석 센트럴 자이' 투시도. ⓒGS건설

    GS건설이 10월 경기 의정부시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자이' 브랜드 대단지 '탑석 센트럴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용현동 241번지 용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탑석 센트럴 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동, 257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전용 49~105㎡·83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이 단지는 수도권지하철 7호선 연장선 최대 수혜 단지다. 신설되는 7호선 연장 탑석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7호선 연장선은 서울 도봉산역에서 양주 옥정지구까지 15.3㎞ 연장하는 노선이다. 도봉산역~장암역 1.1㎞는 기존 선로를 활용하고 14.2㎞는 새로 건설된다. 의정부시 장암역은 기존 역사를 활용하고 의정부 탑석역과 양주 옥정역 등 2개역은 신설된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의정부경전철 탑석역을 7호선 환승역으로 확정지었다. 탑석역 개통시 서울 도봉산역(1·7호선)까지 두 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다. 또 강남 생활권인 청담역과 강남구청역까지도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사업도 순항 중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말 기본계획을 승인하면서 서울 도봉산역~양주시 고읍동까지 15.3㎞ 구간에 대해 올해부터 사업을 시작, 2024년까지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의정부경전철 송산역도 인접해 의정부 내 이동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더블역세권 단지가 지니는 프리미엄을 기대해볼 수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호재도 기대해볼만 하다.

    국토부에 따르면 GTX C노선은 현재 양주~수원 등 10개 지역에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노선 중 의정부시가 포함돼 있으며 C노선이 확정, 개통되면 의정부에서 강남 삼성동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포천 고속도로 수혜도 누릴 수 있다. 이 도로는 세종~포천을 잇는 민간고속도로로, 구리~포천 구간인 구리포천고속도로가 지난해 6월 개통됐다. 이 단지는 동의정부IC를 통해 구리~포천 구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서울 강남권(강동IC 예정) 지역 및 세종시 등 서울 접근성 및 광역 접근성까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인근에 '복합문화융합단지'도 2020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총 사업비만 1조7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이곳에는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YG글로벌 K-Pop 클러스터 사업, 뽀로로 테마파크 등이 들어선다. 향후 쇼핑·문화·관광이 공존하는 수도권 북부지역 최대 복합문화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 ▲ '탑석 센트럴 자이' 조감도. ⓒGS건설
    ▲ '탑석 센트럴 자이' 조감도. ⓒGS건설

    재건축 사업답게 주변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단지는 이마트(의정부점), 코스트코, NC백화점(예정), 롯데아울렛, 롯데마트(의정부점) 등 다수의 대형 쇼핑센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용현초, 솔뫼초·중, 부용초·중·고, 동국사대부속영석고 등 초·중·고교도 도보권에 있어 자녀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이 가능하다.

    자연환경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에 총 123만㎡ 부지에 추동공원이 조성(2020년 예정)된다. 공원에는 산책로와 운동시설, 놀이터, 전망대, 야외학습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부용산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의정부 최초로 공급되는 '자이' 아파트인데다 의정부 단일 브랜드 단지로는 2573가구의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또 의정부에 공급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35층으로 지어진다. 최고층 층수로 조성되는 만큼 일부 가구에서는 수락산, 천보산, 부용산 등 수려한 풍경 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의정부 최대 단지인 만큼 커뮤니티시설 면적이 남다르다. 전체 5000㎡의 면적에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대규모 키즈파크(예정)를 비롯해 게스트룸과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된다. 키즈파크의 경우 면적만 약 660㎡에 달해 의정부 아파트들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대단지 명품 커뮤니티로 유명한 '반포 자이(3410가구)'의 키즈카페 규모가 250여㎡인 점을 고려하면 3배가 넓은 셈이다.

    무엇보다 의정부는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의정부에 공급된 아파트 중 10년이 초과된 아파트 가구 수는 8만3659가구로, 전체 10만723가구의 83%를 차지한다. 더욱이 단지가 들어서는 용현동은 전체 가구 수 8904가구의 99%가 10년 초과된 아파트 8844가구로, 노후화가 심각한 곳이다. 이에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비조정대상지역에서 공급되는 만큼 입주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통장도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정명기 분양소장은 "7호선 탑석역 역세권 단지이기 때문에 개통 호재에 역세권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가치가 매우 높고, 의정부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이밖에 세종포천 고속도로, GTX 등 많은 호재가 예정 및 계획돼 있는데다 최근 서울시에서 강북구 개발에 힘을 쏟기로 결정하면서 그 영향이 강북구와 인접한 의정부까지 미칠 것으로 기대돼 지역 부동산시장이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입주는 2021년 9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민락동 송산사지근린공원 인근에 조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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