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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은 최근 서울 창동 네네치킨 본사에서 대만 식품 기업인 ‘ '전메이웨이 인터내셔널 푸드(Zhen Mei Wei International Food Co., Ltd’)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MFA) 체결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대만 진출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네네치킨은 지난 7월부터 대만 타이페이 소고백화점에서 5일 동안 네네치킨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면서 현지 고객들에게 제품 홍보 및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에 따라 올 11월에 대만 1호점 오픈 후 점차 가맹점 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현재 '전메이웨이 인터내셔널 푸드 CEO인 크리스 천(Kris Chen)을 비롯해 현지 매장을 직접 관리하게 될 임직원들은 직접 방한해 네네치킨의 계육 손질법부터 제품 조리법 및 영업 마케팅 노하우를 포함한 기술 교육을 받고 있다.
현철호 네네치킨 회장은 “ '전메이웨이 인터내셔널 푸드는 계약 체결 전에 현지 팝업스토어를 통해 대만 시장 조사 및 고객의 성향을 파악하고, 네네 호주 매장의 가맹점 운영 시스템을 배우는 등 네네치킨 사업에 대한 열정을 보여 주고 있다”며 “양사의 협력과 현지화 정책으로 네네치킨이 대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네네치킨은 9월 10일, 자사 본사에서 아랍에미레이트 ‘Jelle Pty. Ltd.’ 회사와 중동 GCC(Gulf Cooperation Council/걸프협력회의) 6개국(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쿠웨이트)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MFA)를 체결 완료해 올 연말 중동지역인 두바이에 1호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네네치킨은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해 2013년에 이미 할랄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 외에도 네네치킨은 현재 싱가포르, 호주, 홍콩, 말레이시아에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MFA)을 체결해 해외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