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성향 과학적 분석 통해 질 높은 자문서비스 제공하이브리드 방식 도입…위험자산 기반 포트폴리오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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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이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 향상, 자산관리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광주은행은 고도화된 신개념 자산관리시스템(WMS)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이로써 고객 성향을 과학적·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고객별 니즈에 부합하는 금융상품을 선별해 질 높은 자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이번 시스템은 최신 금융자산관리 트렌드인 로보어드바이저를 도입해 포트폴리오 관리, 재무설계, 상품정보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 관리하는 체계를 갖췄다.PB(Private Banking) 직원이 고객과 상담시 필요에 따라 로보어드바이저가 제공하는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로보어드바이저' 방식도 구현했다.또한 투자자 위험 성향을 고려한 저위험(안전), 시장위험(핵심), 고위험(위성)의 세 가지 위험예산을 기반으로 한 포트폴리오도 구성해 시장 변동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고객 자산의 변동성을 적절한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이를 통해 고객의 복합적 니즈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신뢰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은행은 또 내년 초 모바일에도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하고 성공 파트너로서 동행하고자 지난 11일 Prime PB센터를 개점함과 동시에 자산관리시스템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최고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