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팀장급 10명 직접 초대…격의 없는 대화 나눠
  • ▲ 25일 농협금융 본사에서 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윗줄 왼쪽 세번째)이 농협금융 팀장들과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하면서 대화하고 있다.ⓒ농협금융지주
    ▲ 25일 농협금융 본사에서 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윗줄 왼쪽 세번째)이 농협금융 팀장들과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하면서 대화하고 있다.ⓒ농협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의 소탈한 모습이 직원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 농협금융 김광수 회장은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팀장 등 10여명의 직원들과 도시락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평소 소통을 강조하는 김광수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회장이 직접 간담회 초대장을 보냈다.

    또 간담회란 명칭을 사용했지만 회의자료, 시간제한, 결론 등이 없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광수 회장은 “이제 농협금융은 체질개선을 통한 지속가능 경영, 신성장 동력의 확충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팀장들의 고견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농협금융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마음껏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팀장은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라며 “오늘 간담회가 임직원 간 상호 유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