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비 저렴·정기 점검… "예비 수요자 호응 높아"
  • ▲ GS건설 본사가 있는 서울 종로구 소재 그랑서울. ⓒ뉴데일리경제 DB
    ▲ GS건설 본사가 있는 서울 종로구 소재 그랑서울. ⓒ뉴데일리경제 DB
    GS건설은 경기 의정부시로부터 용현동에 들어서는 '탑석 센트럴 자이' 내 국공립어린이집 유치 협의를 확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정부는 최근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의 핵심으로 국공립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공급 확대 방침을 정한 바 있다. 

    GS건설은 정부 방침에 따라 의정부시와 협의해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유치하기로 했다.

    국공립어린이집은 보육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국가에서 정기적으로 시설에 대한 감사가 진행되며 운영 지도도 수시로 이뤄진다.

    실제로 최근 입주를 앞둔 신규 아파트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유치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내년 8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입주를 앞둔 '킨텍스 원시티'도 분양 완료 후 국공립어린이집 유치 협의가 진행됐으며 현재 입주민의 97%가 동의한 상태다.

    GS건설 측은 "용현동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이 한 곳도 없기 때문에 예비수요자의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탑석 센트럴 자이는 GS건설이 '용현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분양하는 단지로 2021년 12월 입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