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매출 126%, 고객 수 13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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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제휴혜택을 골목상권으로 확대한 'U+로드'를 통해 해당지역 상점들의 평균 매출이 기존 대비 126%, 고객 수는 137%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U+로드는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서촌마을)에 위치한 상점을 방문하는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들에게 최대 50% 할인, 1+1 혜택, 경품 이벤트 등을 제공하는 제휴 행사다. 프랜차이즈 중심의 통신사 제휴혜택을 골목상권에 적용한 첫 사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달 U+로드를 일주일간 운영한 결과, 해당 상권의 평균 유동인구와 상점 매출, 매장 방문고객 수 모두 기존 대비 증가했다. 일부 점포의 경우 음식 재료가 소진돼 조기 영업종료를 할 만큼 고객 호응이 높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5일 같은 지역에서 두 번째 U+로드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들은 총 18곳의 상점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페 '자연의길', 중식당 '취천루', 태국 음식점 '알로이막막', 케이크 카페 '진저그래스맨' 등 다양한 상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진태 LG유플러스 로열티마케팅팀장은 "지난달 U+로드를 진행하며 통신사와 소상공인간 상생 제휴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를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