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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임 1주년을 맞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의 브리핑 모습 ⓒ중기부 제공
국내외 개방형 혁신 확산, 스마트공장 대폭 확대, 규제특례 통해 지역별 신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기업 우대 등이 중기부의 내년도 핵심 과제로 추진된다.
오는 21일 취임 1주년에 앞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9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향후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홍종학 장관은 “많은 분야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며 “내년에는 5가지 핵심 정책을 추진해 더 많고 더 좋은 일자리와 혁신기업을 만들어 추가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방형 혁신을 확산해 유니콘 기업이 많이 나오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창업혁신 주체들이 국내·외에서 네트워킹하면서 성과를 창출하는 ‘개방형 혁신’ 기반의 창업 집적지인 스타트업 파크와 해외 창업자 거점인 코리아 스타트업 센터를 설치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또 “지역별 규제자유특구를 지정하고 적용할 규제가 없는 경우 소관 부서에서 규제여부를 신속히 확인하고 안전성 확보된 경우 우선 허용하는 규제혁신 3종 세트와 더불어 세제·재정 등 정부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중기부는 스마트공장 보급의 정부지원금이 1,330억원에서 내년에는 2,661억원을 증액됨에 따라 스마트공장 고도화에 대응하는 공급기업 육성과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스마트공장 저변을 확충해 빠른 속도로 중소기업의 스마트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기업 지원책으로는 고용영향평가 등을 통해 중기부 사업의 20%를 일자리 우수기업에 우선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소상공인의 경우 입주부터 기획·디자인, 제품개발 및 전시·판매까지 원스톱 지원하는 ‘복합지원센터’를 내년에 3곳 신설하고 결제 수수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제로페이 도입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홍종학 장관은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존재하는 최고의 행정서비스 기관이 되고자 하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그것이 바로 정책 과제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