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경기도 파주시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사태가 1시간 반여 만에 일단락됐다. 

    한국전력은 "이날 오후 12시에 발생한 정전이 오후 1시20분에 복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날 정전은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 상지석동, 운정동 일대 아파트 등 총 1596가구에서 발생했다. 

    한전에 따르면 이날 정전은 상수도공사 중 굴착작업 과정서 지하에 매설된 한전 고압선로에 외상을 입히면서 발생했다. 이에 한전은 응급 복구반을 투입해 한 시간 반만에 전력을 복구했다. 

    이번 정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과 파주시는 이날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