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체 제어 및 영상전송 기술 등 검증 나서
  • ▲ ⓒKT
    ▲ ⓒKT

    KT가 연세대학교와 'Yonsei-KT 5G OPEN 2018' 행사를 열고, 5G 상용망 기반 '5G 오픈 플랫폼'을 출범했다고 6일 밝혔다.

    '5G 오픈 플랫폼(5G Open Platform)'은 지난 10월 KT와 연세대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구축된 5G 상용망 기반의 연구 플랫폼이다. 연세대 신촌 캠퍼스와 송도 국제캠퍼스를 5G 상용망으로 연결하고 원격의료와 재난안전, 자율주행 등 다양한 5G 융합 서비스를 개발 및 검증할 수 있다.

    이번 'Yonsei-KT 5G OPEN 2018' 행사에선 '5G 오픈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공동 연구 사례가 소개됐다. 연세대 PriMo-5G 연구그룹은 5G 네트워크 기반 송도 국제캠퍼스에 있는 KT 스카이십과 드론을 조종하고, 해당 이동체에서 촬영한 고화질 영상을 신촌 캠퍼스로 실시간 전송했다.

    또한, KT와 연세대는 원격 로봇 시술 및 AR 기반 치과 보철 시술 등의 의료분야 연구 사례와 공학, 생활과학, 실감형 공간 디자인 등의 5G 미래상을 제시, 다양한 연구 분야 협력을 약속했다. 

    오성목 네트워크부문장 사장은 "향후 5G 오픈 플랫폼을 기반으로 원격 의료 분야 등의 산학연 협력을 확대하고, 다양한 융합서비스 발굴로 5G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