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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증가 기조속 내년도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확대를 위한 민간 협력체제가 강화된다.
중기부와 무역협회는 7일 중소기업 온라인수출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 온라인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 중소기업의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7월 발족됐으며 물류, 통관 등 소분과를 중심으로 내년 온라인수출 활성화 방향을 강구해 왔다.
금번 제2차 회의부터는 기재부, 산업부 등으로 정부부처 참여가 확대되고, 더욱 다양한 전자상거래 관련 32개 민간 기업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내년도 정부 정책방향 소개와 함께, 세부추진 계획수립을 위한 의견수렴 및 토의가 진행됐다.
우선 중기부에서는 온라인수출 기업육성 계획, 국내외 플랫폼 협력을 통한 내수 전자상거래 기업의 수출기업 전환 등을 발표했다.
또한 관세청에서는 전자상거래 수출정보 및 교육, 통관절차 혁신, 세금환급 및 반품 절차 간소화 등을 소개했다.
중기부 김영환 기획조정실장은 “민관협의체가 다양한 온라인수출 주체 간 소통창구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덕분에 정책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며 “관계부처 및 민간 기업들과 힘을 합헤 성장세에 있는 온라인수출이 더욱 획기적으로 늘어나 경제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협의체의 간사를 맡고 있는 한국무역협회 e-Biz 지원본부 허덕진 본부장도 ”정부와 민간이 함께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는 성공사례로 발전하고 있다”며 “활발한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통해 중소기업이 수출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의체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