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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은 자사의 건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이 부산 남구 용호동 W스퀘어에 콘셉트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뉴오리진 부산 W스퀘어점은 서울,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이자 7번째 콘셉트 스토어다. 해당 매장은 식품, 뷰티,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모던 아포테카리’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다.
뉴오리진은 그간 여의도 IFC몰, 잠실 롯데월드몰,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신촌점, 하남 스타필드 등 백화점과 쇼핑몰을 중심으로 매장을 열었다. 최근에는 동부이촌동에 첫 단독 건물의 로드샵을 오픈했다.
뉴오리진 W스퀘어점은 기존 매장의 컨셉을 유지·강화했다. 해당 매장은 ▲건강식품·스킨케어 컨설테이션존 ▲레스토랑존 ▲건강 식음료를 조리하는 오픈바와 키친 ▲건강·스킨케어 제품 판매존 등 네 가지 공간으로 구성됐다.
건강식품 컨설테이션 공간에서는 뉴오리진이 사용하는 성분과 원료, 제조방법, 기능성 등을 알려준다. 고객의 건강 상태에 맞는 제품을 제안하고 올바른 사용법도 추천한다.
스킨케어 컨설테이션 공간에서는 뷰티 습관과 피부 타입을 고려해 각 개인에게 맞는 오일바를 제안 받고 체험할 수 있다.
레스토랑 존에서는 천연 식재료와 친환경 과채류로 만든 다양한 시그니처 브런치, 디저트 메뉴를 선보인다. 국내 최초 배앓이가 없는 우유인 ‘a2우유’를 넣은 라떼 음료도 제공된다.
뉴오리진은 이번 부산 W스퀘어 매장 오픈을 통해 부산 지역 고객 접점 확대는 물론 인근 고객과의 소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해당 매장을 기준으로 반경 2km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배달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배달 대상 제품은 a2우유, 자유방목 유정란을 시작으로 더 많은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정경인 유한양행 푸드&헬스 BD&마케팅 팀장은 "뉴오리진은 식품뿐 아니라 스킨케어, 라이프스타일 영역까지 본질과 원칙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브랜드"라며 "유한양행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한 브랜드답게 부산 지역의 고객들과 소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뉴오리진은 부산 W스퀘어점에 이어 국내 주요 도시와 수도권 거점 지역에 지속적으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