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갤럭시A9' 출시… 출고가 59만9500원

SK텔레콤은 21일 삼성전자의 '갤럭시A9'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59만9500원으로 '미디엄 요금제'(월 5만원) 이용 시 14만원의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A9은 4개의 후면 카메라를 통해 ▲초광각 ▲광학 2배 줌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초광각 기능을 이용할 경우 촬영 대상의 배경을 더 넓게 찍을 수 있다. 

광학 2배 줌 기능은 먼 거리 피사체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라이프 포커스 기능을 통해 피사체를 강조하고 배경을 흐리게 조절할 수 있다. 

이용자는 인공지능 기반의 '인텔리전트 카메라'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인텔리전트 카메라는 인물, 풍경, 음식 등 촬영 장면을 자동으로 인식해 최적의 촬영 모드를 지원하고, 역광 및 피사체 흔들림 등을 감지해 이용자가 보완할 수 있도록 해준다.

디스플레이는 18.5 대 9 비율의 6.3인치 대형 슈퍼 아몰레드가 적용됐으며, 3800mAh의 대용량 배터리와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 기능이 탑재됐다. 

색상은 캐비어 블랙, 레모네이드 블루, 버블검 핑크 등 3가지로 단계적으로 색상에 변화를 주는 그래디언트 효과가 적용됐다.